걸그룹 로켓펀치 컨셉 필름 본 후기 – 기회의 땅이 된 한국 K-POP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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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아이즈원과 프로듀스 48이 한일 아이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그룹이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본 내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었고 투표에 압박을 받고 있던 일본 아이돌들이 아저씨들에 의한 덕질 대상이 아닌 소녀들 & 또래들이 우러러보는 아이돌이 되었고 세계를 오가는 K-POP 아이돌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20대 초중반이면 버려지는 일본 아이돌 시장과는 달리 한국은 30대가 되어도 아이돌을 할 수 있기에 잘나가는 일본 아이돌들 조차도 한국 시장에 눈을 돌리게되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한국 K-POP 시장이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땅 이미지까지 되었으니 여러모로 아이돌 역사에 터닝포인트가 된 프로그램과 그룹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이 기회의 땅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게 될 그룹이 생긴다. 바로 로켓 펀치이다.

로켓 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권은비, 김채원가 소속되어있는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그룹이며 러블리즈 이후로 5년만에 만든 두번재 걸그룹이기도 하다.

특히 프로듀스 48에 나와 이름을 알렸으며 AKB48 내에서는 이미 인기 멤버인 타카하시 쥬리가 투입되었으며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로켓 펀치와 타카하시 쥬리가 같이 뜨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희, 타카하시 쥬리, 정다현, 김연희, 서윤경, 김수윤)
타카하시 쥬리가 울림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정말 모두가 놀랐다.
분명 그녀는 AKB48의 팀 B의 캡틴으로서 영향력을 갖춘 멤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졸업 발표와 함께 한국 소속사로 이적은 그동안 쌓아왔던 것을 다 포기하고 새롭게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최고인 멤버가 타국에서 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건 어쩌면 팬들의 자존심마저 갉아먹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일본 아이돌 시장이 K-POP에 비해 아랫단계로 보이기도 했을테고 말이다.

아이즈원은 이미 프로듀스 48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팬덤을 쌓았다. 그렇기에 팬덤이 엄청난 충성심을 가지고 있을터이고 아이즈원 멤버 또한 예능 등을 통해 상당한 활약을 하고 있어 팬들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켓 펀치는 다르다.. 프로듀스 48에 등장하기는 했지만 이미 주목도가 떨어진 멤버도 있기에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그룹이다. 그런데 만약 이 그룹이 성공한다면?? 어떻게 될까?

약간의 뇌피셜, 망상을 굴려보면 한국은 아이즈원이 구축해놓은 ‘기회의 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AKB 계열 멤버들 뿐만 아니라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아이돌을 희망하는 소녀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돌 인재 풀이 더욱 더 넘쳐날 것이며 더 치열한 걸그룹 대전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결과는 소비자로서는 상당히 행복한 상황이지만 걸그룹 연습생들에게는 더 안타까운 일이 펼쳐질 것이다.

물론 이 그룹이 흥했을 때 이야기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 팀 너무 우려스럽다.

물론 더 지켜봐야겠지만 컨셉 필름을 보게되면 러블리즈와 큰 차이점이 안느껴진다.
청순 또는 몽환적을 표방하고 있는 러블리즈가(물론 이미주 제외) 있는데 과연 이 로켓 펀치라는 걸그룹은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가 전혀 예상이 되지 않는다.

그룹명을 보면 분명 발랄할 것 같은데 티저 영상에서는 전혀 그런 것이 보이지않으며.. 멤버들의 양면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듯 하면서도 딱히 드러나지 않는 영상을 보고 있으면 호기심이 들기는 커녕.. 러블리즈 동생 그룹인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조심스레 예상을 해보자면 이 그룹이 시크함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반전곡으로 데뷔할 것 같다. 전주는 시크하지만 본격적으로는 발랄한 컨셉?? 물론 이런 곡은 정말 대박이 나거나 정말 애매하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기는 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가 나오겠지만 러블리즈를 넘지 못하고 주저앉을지 아니면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또다른 대박을 터뜨릴지는 지켜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정말 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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