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사천식 탄탄면 먹어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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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라면을 상당히 사랑한다. 아니 면요리를 상당히 사랑한다.

라면, 국수, 파스타, 마라탕면, 우육탕면, 라멘, 탄탄멘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면들을 사랑한다. 게다가 혼밥도 두려워 않기에 맛있어 보이는 집이 있다면 혼자서 먹고 오기도 할 정도이다. 면 종류가 무엇이든 간에..

하지만 집에서 먹는 면 종류는 정해져있다. 와이프가 해준 파스타? 또는 짜파게티 기본 2봉, 진라면, 팔도 비빔면 등..

그 외에 컵라면은 눈을 두고 있지 않았는데… GS 25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 라면이 있었다.

바로 이 탄탄면이다.

범상치 않은 포스의 포장이 나의 눈을 확 잡아 끌었다.

‘저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왜 사천식 탄탄면을 팔면서 포장은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일까?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일까?’
‘정말 아래 그림같은 비주얼이 구현이 될 것인가?’

탄탄면을 안먹어 본 것도 아니고 괜시리 나를 설레게 했다.

총 칼로리는 564kcl 성인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700정도 되니깐 한끼 식사로는 나쁘지 않다.
물론 거기에다가 고기 또는 김치를 먹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하지만 방심하지 말자 나트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김치랑 먹으면 입안에 소금을 털어넣는 것과 같이 될 것이다.

비닐을 뜯으면 이런 모습이 나온다. 보통 빨간 국물의 제품은 노란색 또는 붉은색 포장을 하는데 파란색 포장을 하는 담대함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가라고 다시 한번 물어보게 된다.

과연 맨 위 그림의 주인공은 누굴지 정말 다시 한번 궁금해진다.

플라스틱 덮개를 뜯어내면 친절한 설명이 담긴 덮개가 나온다.

쓸데없는 개성을 죽이고 저렇게 따라만들면 맛나다.

안을 열어보면 위에 설명했던 것처럼 빨간 봉지의 스프와 주황색 봉지의 스프, 노란색 봉지의 스프와 녹색 봉지의 스프가 들어있다.


안에는 우리가 아는 탄탄면이 들어있다. 그리고 왼쪽에 보면 뭔가 두꺼운 고명이 올려져있다.

녹색과 노란색 스프를 먼저 넣어보았다.

하나는 플레이크 스프였으며 하나는 그냥 라면 스프였다. 먼지 이걸 넣고 끓는 물을 넣고 기다린다.

얼추 익게되면 빨간색과 주황색 봉지 스프를 넣게되는데 하나는 고기??가 들어있는 듯 하고 하나는 땅콩 소스가 있는 듯 했다.

그리고 휘휘 저으면 이렇게 걸죽한 국물에 걸죽한 면이 완성이 된다.

냄새를 맡아보면 확실히 중국 스타일 향료 냄새가 진하게 올라온다. 거기에 땅콩의 고소함이 섞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맛 또한 걸죽해져서인지 적당히 깊은 맛이 올라온다.

식당에서 먹은 탄탄면의 맛이 100이라면 그래도 컵라면이 65 정도는 따라온 느낌? 나름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몇입 먹는 도중 입에 뭔가가 걸렸는데..

대충보고 무슨 고명인가 했는데.. 젓가락이었다;;; 왜 젓가락이 면 속에 있는건가!! 외국 제품이라 젓가락을 따로 주는 우리 문화와는 다른 방식의 포장인가보다.

잘못하면 저거 씹어먹을 뻔 했다.

싹싹 비운한끼 식사..

와이프가 없는 날.. 배달시키기에도 애매하고 뭐 먹기에도 애매할때 한번씩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면이 얇아서 금방 익으니 불지 않게 먹으면 되겠다. 물론 우리같은 먹쟁이들은 불기 전에 다 먹겠지만.. 어쨋든 나름 맛나게 먹은 제품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다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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