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전쟁 퀸덤 4화 리뷰 : #QUEENDOM #REVIEW #퀸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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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4화에서는 3화에서 나오지 않았던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의 무대가 진행되었다.

박봄 & 치타의 ‘한’ 무대가 끝나고 나머지 팀들은 멘붕에 빠진 상황.
박봄 or 2NE1의 히트곡을 불러야하는 (여자)아이들의 부담도 커져가고
지난 경연에서 6위를 기록한 러블리즈도 마찬가지..
오마이걸 또한 긴장을 한 상황이었다.

다시 오마이걸의 곡 선정때로 돌아가고 오마이걸은 기존의 요정같은 스타일이 아닌
센 느낌을 원했고 마마무와 곡을 바꾸고 싶어했으나 AOA가 마마무의 곡을 가져가버렸다.
결국 러블리즈와 곡을 바꾸게 되는데.. 이에 경연곡으로 러블리즈 싱글 1집 곡인 ‘그대에게’
‘지금, 우리’를 염두해보지만 사실상 이 곡은 오마이걸의 기존 컨셉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곡이었다.

결국 비니의 제안으로 ‘Destiny’가 선정되었고 ‘국악 버전’, ‘랩 삽입’등의 아이디어가 투입되게 된다.

이전 글에서 내가 예측한 ‘Destiny’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여자)아이들은 데뷔 때부터 롤 모델이 2NE1인지라 2NE1 곡을 선택한다고 했지만
사실 박봄 솔로곡이 별로 없다.. 해봤자 이번 곡 ‘봄’이랑 ‘You and I’인데.. 둘 중 하나 고르라면
‘You and I’다.. 근데 이 곡은 아무리 편곡으로 때운다고해도 (여자)아이들과는 맞지 않은 곡..
‘Fire’ ‘Come Back Home’ ‘박수쳐’ ‘I Love You’ ‘내가 제일 잘나가’ 등 명곡들이
주루루 나왔지만 리더이자 프로듀서가 ‘Fire’를 하자는데 어딜 비빌 것인가..
대놓고 조작 투표로 ‘Fire’가 선정되고 역시나 우기는 지난 주에 예측했던 대로
산다라 박을 오마주하게 된다.

(여자)아이들 선곡 또한 예상+산다라 박 오마주 예상 적중했다!

러블리즈는 ‘불꽃놀이’, ‘Closer’ ‘Windy Day’ 등의 곡을 이야기했지만..
사실상 ‘Closer’와 ‘Windy Day’는 오마이걸이 현재같은 컨셉이 잡히지 않을 시기의 곡이다.
코어 팬이 아닌 이상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곡..
그리고 ‘불꽃놀이’ 또한 현재의 러블리즈의 컨셉과 큰 차이가 없는 곡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러블리즈와 오마이걸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러블리즈는 살짝 진지한 마법소녀물 오프닝같은 곡이고
러블리즈는 조금 밝은 마법소녀물 오프닝 같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비유하자면 러블리즈는 세일러문이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작중 분위기 느낌이고
오마이걸은 꼬마마법사 레미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일러스트 느낌이다.

그럼에도 러블리즈와 오마이걸은 청순이라는 큰 카테고리안에 있는 상태고 러블리즈는 그걸 깨기 위해
섹시 & 걸크러시 컨셉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러블리즈가 오마이걸의 곡을 커버한다면 ‘불꽃놀이’, ‘다섯번째 계절’ 정도가 적당한 상황이었고
러블리즈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마이걸의 경연 무대가 시작되는데 정말 동양적인 스타일의 무대와 랩 추가 등이 있었고
꽃잎 휘날리는 가운데 유아의 독무대는 정말 기가 막혔다.
아린, 지호 비주얼 투탑으로 보여준 장면도 명장면!
거기에 승희의 고음처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Destisy’라는 곡을 어쩜 이렇게 잘 소화했는지.. 편곡과 무대 둘다 훌륭했다.

(여자)아이들은 ‘Fire’의 도입부와 전체적인 부분을 아프리카 풍으로 살짝 바꿔서
(여자)아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이국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Fire’ 원곡의 매력도 그대로 가져왔다.
이런 아이디어를 바로 뱉어내는 전소연의 천재성은 정말 대단한 듯 하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음원자체로는 정말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무대 자체가… 지난번과 비교가 된다는 점.
훌륭했으나 지난번 무대와 비교하면 조금 심심해 보였고 워낙 센 무대가 앞에 나와서 좀 안타까웠다.
분명 맛있는 음식인데 앞에 먹은 음식들이 간이 너무 세가지고 제대로 못느끼는 느낌이랄까?
(여자)아이들 멤버들 또한 공연에서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래도 2NE1 시절을 그리워하는 박봄에게는
나름 뭉클한 무대였을 것이다.
그나저나 (여자)아이들마저 상대적으로 담백해보이는데.. 러블리즈는….

러블리즈는 선곡이 바뀌어버렸다.
중간 보너스 게임을 통해 얻은 베네핏 내용에는 ‘선곡 프리패스’가 있었고 오마이걸의 곡이 아닌
브아걸의 ‘Sixth Sense’를 선택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러블리즈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
기존에 입던 옷이 싫다고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을 필요는 없다. 그런데 러블리즈는 자꾸 안맞는
옷을 입으려고 한다.

일단 섹시 & 걸크러시 컨셉을 소화할 외모가 아니다. 러블리즈.. 너무 예쁘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인상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나마 걸크러시 또는 섹시를 한다면 최근에 살빠진
류수정이나 이미주 정도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뭐 화장을 세게해도 순둥순둥 귀염귀염 느낌.

거기에 ‘Sixth Sense’를 선택한 것도 정말 에러였다고보는게.. 러블리즈가 보컬이 탄탄한 것도
맞고 본인들 또한 자신있어하는 것도 좋은데.. 곡 자체를 잘못골랐다.
러블리즈 보컬의 매력은 미성에 있는 반면 ‘Sixth Sense’는 미성이 중요한 곡이 아니라
성량이 중요한 곡이다. 러블리즈가 커버하기에는 너무나도 묵직한 곡이고 색깔도 전혀 맞지
않는다.
제아의 폭발적인 성량도 담아내지 못하고 이 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르샤의 휘슬 레지스터도 재현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섹시한 느낌도 아니다. 이 곡을 통해 러블리즈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냥 본인들의 만족감 정도?
그냥 본인들이 하고 싶은거 했으니 어떤 결과가 나와도 만족하기를 바랄 수밖에..

인적으로는 브아걸 노래로 가려면 차라리 ‘L.O.V.E’를 하거나
베네핏 쓰지 말고 오마이걸의 ‘다섯번째 계절’을 아주 화려하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딱 이게 러블리즈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하고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어쨋든 자체 평가 투표는 이렇게 나왔는데..
실제 순위도 이거랑 큰 차이가 없을 듯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마이걸이 1위를 할 것으로 보이고 2위 AOA, 3위 마마무,
4위 (여자)아이들, 5위 러블리즈, 6위 박봄 예상해본다.
오마이걸은 실제로 오마이걸 버전 ‘Destiny’의 음원이 공개된 이후 벅스 뮤직에서 1위를 찍고 있으며
1주 전에 공개된 AOA의 ‘너나 해’ 또한 상위권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번 퀸덤 3-4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오마이걸과 AOA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AOA는 이번 퀸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도약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그리고 박봄을 6위로 예상해 본 것은 러블리즈의 선택이 아쉽기는 했으나 박봄의 무대가 혼자서
그룹 곡을 하려니 퍼포먼스와 보컬 둘다 못잡은 것 같아 6위가 되지 않을까 하고 6위를 예상해보았다.

다음화는 순위 발표와 함께 퀸덤 워크샵이 이어질 예정이며 3번째 경연은 유닛 대결이라고 한다.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를 해보며 리뷰를 마친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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